입문자,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가이드입니다.
1. 난이도
난이도는 직업 추천의 기준이 되면 안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난이도가 쉬울수록 개체수가 많아집니다.
그러면 레이드 티오도 쉽게 안 나고 파티 및 레이드 플레이가 자리를 구하는 단계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직업이건 와우에서 직업 간 난이도 차이가 심하게 나진 않습니다.
2. 종족

우선 비전 마법사의 종족별 1 타깃 심크값을 가져왔습니다. (비전 마법사로 대상이 한 개일 때의 종족 별 대미지 차이)
확장팩을 거듭하면서 차이를 많이 완화시켰지만 나름 드라마틱한 DPS차이를 가져옵니다.
탱커 힐러는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이가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외모나 종족등이 자신이 하고 싶은 진영에 맞는지 고려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해당 이미지에도 나와있지만 불페라는 귀여운 외모를 가진 대신에 종족특성이 딜적으로 기여하는 게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3. 탱, 힐, 딜 (역할)
탱커는 딜러의 입장을 잘 이해해야 잘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잘하는 탱커와 중수 탱커의 차이가 많이 나진 않지만 초보 탱커와 그 이상의 탱커의 차이는 심하게 나며 그 실수들이 바로 전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인이건 30인이건 단 2명이 가는 것도 인지해야 합니다.
힐러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쉽고 차이가 안 날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탱커와 비슷합니다.
초보와 그 이상의 유저들이 심지어 중수와 고수의 차이도 템레벨에 무관하게 아주 극적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탱커와 같이 티오가 적은 부분도 있어서 구직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추천하는 게 딜러입니다. PVE 콘텐츠에서 제일 인원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며 개인의 실수나 흠이 곧바로 전멸에 이르는 실수이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입문자분들이 천천히 성장해 나가기도 좋고 필드 콘텐츠를 즐길 때에도 탱힐보다는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4. 직업 및 특성(클래스)
제 가이드를 어느 정도 신용하신다면 딜러를 선택하시고 클래스를 선택하실 시간인데 확장팩을 거듭하며 블리자드가 특정 확장팩부터 추구하는 방향이 있습니다.
소외되는 직업 및 특성이 최대한 없게 하려고 시너지 시스템을 더 강화시킨 겁니다. ex) 풍운과 악사의 물리데미지 5%, 마공 5% 시너지 등
그 외에 버프류 시너지인 법사의 지능과 사제의 인내 드루이드의 발바닥 등도 있습니다. 현 확장팩 기준(용군단)이며 추후 확장팩에서도 약간의 변경이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은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시너지가 필수적이며 없으면 손해를 많이 보는 직업류들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클래스들은 구직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습니다.
계속 구직에 관한 것을 강조드리는데 구직 시간이 길게 소요되면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고 게임에 염증이 나며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성은 퓨어 딜러들의 경우 자신이 맞는 특성이 있을 수 있고 해당 특성을 많이 좋아할 수 있지만 패치버전에 따른 특성 간 격차가 클 수 있으므로 본인이 원하는 특성을 하되 다른 특성을 연습하거나 바꿀 수 있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한 특성밖에 할 줄 모르는데 해당 특성이 특정 패치버전이나 네임드에서 도저히 쓸 수 없는데도 고집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딜러는 어차피 딜량으로 증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좋은 특성을 안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5. 흥미(하고 싶은 것)
이리저리 말이 많긴 했지만 결국 하고싶은 직업, 종족, 클래스를 해야 합니다. 본인이 해당캐릭터에 애정이 없고 외모가 보기 싫으면 흥미도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6. 결론
정리하자면 난이도가 쉽다고 평가되는 직업은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딜러를 하는 게 좋고 종족은 외모에 크게 관여하시지 않으신다면 종족특성이 좋은 직업 (종족에 의한 딜 상승이 높은 종족)을 하세요. 하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흥미가 최우선시가 돼야 합니다. 위의 사항을 절충해서 종족, 클래스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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